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의 청약일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최근 서울 분양물량이 줄어들고 있는 와중에 서울 서부권 주요 교통요지에 물량되는 아파트라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당산 리버파크 정보 / 위치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총 550세대 8개동 규모로 크지 않은 중형단지의 더블 역세권인데요.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하고 있어 2,9호선 당산역에서 700m, 2,5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도 60mm 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도보로는 10분 이상 소요되기에 더블 역세권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멀 거리기는 하네요.
단지 주변으로는 구청, 세무서, 우체국 등 공공기관은 물론 영등포 코스트코, 롯데마트가 인접해 있어 생활인프라는 좋아 보입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대형평형의 경우 조합원들이 모두 가져가 소형평형만 분양이 되며, 아파트명과는 달리 분양분에 대하여는 거의 한강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전용 21평은 13층 이하로 한강과 공원 조망은 불가능하고 사방으로 다른 건물이나 아파트가 둘러쌓고 있어 이름과 같은 리버파크는 일부 조합원들에게만 해당 될 듯 합니다.
분양일정 / 분양가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11월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일반공급청약이 27일까지 진행됩니다.
전체 세대수 550세대 중 분양은 총 111세대, 타입은 51m2A (21평형)과 59m2 (24평형) 으로 작은 평수만 분양이 이뤄지고 그중에서도 24평형은 12세대밖에 없습니다.
e 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작은평수인 만큼 대가족보다는 3식구 이하의 신혼부부들에게 알맞은 형평으로 보이는데요.
분양가는 51m2 은 10억원, 59m2는 14억원의 분양가를 책정한 평당 5100만원을 기록하여 분양가는 생각보다 높게 나온것 같습니다.
평형의 크기때문에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있을 수 있으나 과연 영등포에 14억원의 분양가는 투자관점에서 시세차익이 있을까요?
영등포 아파트 주변 시세는?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의 시세차익을 기대하려면 그 주변에 있는 당산 아이파크와 삼성래미안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당산센트럴아이파크의 경우 실거래가는 분양가보다 조금 높은 14억 5천선에서 거래중에 있고 호가는 15억이 넘어가는 것으로 보이네요.
위치와 네임밸류가 더 좋은 당산 삼성래미안의 경우는 동일 평수는 없지만 30평대의 평균 실거래가는 16억대에 거래되었으며 호가는 18억 이상입니다.
위 두 아파트와 비교해보면 호가 기준으로 1~2억 이상의 시세차익이 있어 보이지만 분양중인 e편한세상 리버파크 주변의 시세를 쭉 펼쳐놓고 보면 주변시세대비 절대 싼편은 아닌 듯 하네요.
내일 청약은 완판은 될 것으로 보이나 경쟁률이 얼마나 될 것이냐가 관건이겠죠.
서울 아파트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분양가도 많이 올랐지만 부동산카페를 살펴보니 물량이 별로 없어서인지 당산 리버파크의 인기는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저는 이미 청약통장을 썼지만 다시 쓸 수 있다면 조금은 다른 물건을 찾아보지 않을까 싶은데요.
신축에 교통은 좋을 수 있지만 단지도 작고 소형평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변시세대비 그리 큰 안전마진을 확보하지는 못한듯 보입니다. 물론 투자의 판단은 본인이 직접 하시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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