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경로
기상청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서쪽으로 급격하게 이동방향을 틀어 오는 10일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할 것이라고 합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호위 위기 경보를 ‘관심’ 에서 ‘경계’로 격상하였는데 호우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4단계로 구분되며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을때 심각단계로 격상합니다.
태풍 등급은 중심부근의 최대풍속에 따라 단계별로 구분하는데 태풍 카누는 우리나라에 상륙 할 때는 태풍강도 “강” 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태풍 강도 “강” 은 33m/s 이상 44m/s 미만인 경우인데 이정도 바람의 세기는 기차도 탈선시킬 수 있는 강도로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든다고 하니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점검을 해야 할 듯 합니다.
새만금잼버리 조기 철수
정부의 준비부족으로 많은 질타를 받고 있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도 결국은 조기 퇴영이 결정되었습니다. 각국 대원들은 8일 오전부터 순차적으로 야영장을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새만금은 비가 오게 되면 배수로 정비등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에 잼버리 초기 발생했던 야영장 침수 등 피해가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속에 3만6000여명이 새만금을 떠난다고 합니다.
이번 대피에는 총 1000여대의 버스가 동원되는데 이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가 마련되었는지 모르겠네요.
현재나오는 기사에는 서울에서 K-POP 콘서트를 다급히 마련한 듯 보이며 뉴진스나 세븐틴, BTS 출연까지 언급이 되며 언플중에 있는데요.
11일 방송예정이였던 KBS 뮤직뱅크는 결방된 이유가 급작스럽게 라인업을 모집중인 잼버리 K-POP 콘서트가 영향을 준게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이미 망한 잼버리 대회를 K POP 콘서트로 때울려는 듯 보이는데요. 아이돌 보려고 그 비싼 참가료를 내고 잼버리 대회에 참석한건 아니겠죠.
1000억이 넘는 잼버리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그 중 74%가 조직위 운영비로 쓰였다고 합니다. 5인 체계의 공동조직위원장에는 현직 장관인 김현숙 여가부 장관, 이상민 행안부 장관, 박보균 문체부 장관등이 포함되었는데 대체 무얼 준비한건지..
6000억원의 경제가치가 있다고 홍보한 잼버리가 오히려 국가 망신만 시키고 K 컬처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실망만 안겨주지 않았을까 걱정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