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경제는 돈이 돌아야 경제도 성장하게 됩니다. 시중에 돈이 부족하면 부동산이나 주식의 가치가 낮아지고 돈이 넘쳐나면 자산 가치도 오르지만 지금같이 인플레이션의 문제도 발생합니다.
즉 통화량이 증가하면 점점 더 자산시장으로 돈이 흘러들어가게 되고 주가지수 상승, 부동산 상승을 불러 일으킨다.
그럼 통화량은 무엇이고 여러가지 불리는 이름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원통화 (화폐 발행액 + 금융기관의 예치금)
본원통화란 중앙은행이 지폐 및 동전 등 화폐발행의 독점적 권한을 통하여 실제로 찍어 공급한 통화를 말합니다. 즉 수중에 있어 바로 사용가능한 돈을 말하며 이 금액을 기반으로 신용창조 과정을 거쳐 돈이 늘어나게 됩니다.
협의통화 (M1) (현금통화 + 요구불예금/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협의 통화는 손에 들고 있는 현금인 본원통화 + 언제든지 은행에서 예금 (요구불얘금) 으로 바꿀 수 있는 은행 예금을 더한 통화입니다.
광의통화 (M2) (M1+ 기간물 정기예금,적금 및 부금 + 시장형 금융상품 + 실적배당형 금융상품 + 금융채 + 기타)
바로 현금화 할 수 있는 협의통화 (M1) 에 나중에 찾을 돈인 유동성이 다소 떨어지는 상품들을 더한 것입니다. 사실 상 뉴스에서 말하는 시중의 통화량이라고 하면 광의통화 (M2) 를 의미합니다.
미국과 한국의 M2 증가량을 살펴보면 수십년간 단 한번도 총 통화공급량이 줄어든 적이 없습니다. 특히 미국의 경우 2020년 코로나로 인하여 증가량이 급격해 진것을 볼수 있으며 한국은 10년 전과 비교해 보면 통화량의 2배정도 많아졌고 돈의 가치도 그에 비례하여 떨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돈의 양이 계속 증가하면 돈의 가치가 계속 줄어들기 때문에 부동산이나 실물자산에 투자해서 가치 하락을 상쇄하거나 물가 인상률 이상의 수익을 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 이유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