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묻지마 칼부림 살인사건이 21일 발생했습니다. 관련 살인사건의 장면이 cctv 에 고스란히 담긴 기록된 영상이 퍼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20대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큰 부상을 당했으며 용의자는 그 자리에서 체포되었습니다. 그럼 이 사건의 개요와 용의자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건 개요
사건 날짜 : 2023년 7월 21일 오후 2시 10분
사건 장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신림역 4번 출입구 인근 지상 주차장
사건 내용 : 피의자 조씨는 택시에서 내리자 마자 담배를 피우고 있던 첫번째 피해자에게 서서히 다가가 가지고 있던 흉기로 차례 찔렀습니다.
피해 남성은 갑작스러운 공격에 손과 발로 필사적으로 막으려고 했으나 범인은 얼굴과 목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잔인한 행위를 보였습니다.
첫 범행 후 폭 4m 정도의 골목 140m를 뛰어다니며 추가로 3명의 20~30대 남성만 골라 잔혹하게 얼굴이나 목부위에 흉기를 휘두르며 공격하였습니다.
피해자들은 조씨와는 전혀 모르는 사이였으며, 옆에 지나가던 여성들은 지나치고 젊은 남성을 대상으로만 하였습니다.
피해자들은 인근 보라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첫번째 희생자였던 20대 남성피해자는 과다 출혈로 사망하였고 부상자 중 1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합니다.
조씨는 10분간 범행을 저질렀고, 오후 2시 20분쯤 살인 혐의 현행범으로 건물 옆 계단에 걸터앉아 있다가 경찰에 붙잡혔으며 별다른 반항은 없었다고 하네요.
피의자 조씨는 무직 30대 남성으로 전과 3범으로 알려져 있으며 마약류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조씨는 경찰에 체포될 당시 욕설을 하며 “세상 살기가 싫다. 뜻대로 안된다” 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범행동기는 조사중입니다.
범인은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려고’ 라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소년부송치 포함 전과 17범이 버젓이 사회에 돌아 다닐수 있는건가요? 법이 더 강화되고 소년촉진법도 개정이 필요해 보이네요.
범인이 경찰에 체포되는 동영상을 입수해서 보고 있으니 우리나라 경찰이 너무 착한거 아닌가요? “손 올리세요” “칼 버리세요” 라는 존칭을 쓰고 있네요.
묻지마 살인 사건
묻지마 살인이란 아무런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이유도 없이 무차별 저지르는 범죄로 묻지마 살인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강남 살인 사건 : 2016년에는 범인 김성민이 강남역 인근 주점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
강서구 PC방 사건 : 2018년 10월에는 김성수가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20대 남성의 얼굴과 목을 흉기로 찔러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
경남 진주 사건 : 2019년 4월에는 경남 진주에서 안인득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후 화재로 대피하던 주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5명이 숨지는 사건
강원도 설악산 등산로 사건 : 2020년 7월 강원도 인제군 설악산 등산로에서 20대 남성이 여성 등산객을 칼로 찔러 살해한 사건
구로구 조선족 사건 : 2022년 5월 서울 구로구의 한 공원 인근에서 42세 조선족 남성이 마약에 취한 채 행인 2명을 폭행 해 1명이 사망
홍제동 묻지마 사건 : 범인 (25세) 는 사건 당인 ‘누군가 죽이고 싶다’ 는 생각이 들어 흉기를 구입한 후 집 인근 초근학교 후문에서 근처를 지나던 피해자의 목 부위를 찔러 살해
울산 삼산동 사건 : 2014년 범인 장성환 23세)는 울산 삼산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면 여대생의 가슴, 복부, 팔 등 총 31회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
사회가 각박해 지면서 이러한 무차별 폭행 살인 사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범행 동기도 없고 불특정 다수에게 상해를 입히기 때문에 언제 어떻게 벌어질지 모른다는 점이 가장 무서운 부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