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랄비 가성비 좋은 배터리 전동칫솔 DB5 사용 후기

꽤 오래 사용한 전동칫솔을 교체하기 위해 알아보던 중에 충전식만 있는 줄 알았는데 배터리 교체형이 오히려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구매했습니다.

특히 이렇게 저렴한 제품은 배송비가 관건인데 쿠팡 와우 회원은 뭐 배송비가 없으니 구매하기 딱이더군요

가격

오랄비 전동칫솔의 가격은 만만치 않습니다. 충전식의 경우 가격대는 4만원대 부터 30만원이 훌쩍 넘는 제품도 많은데 일반적으로는 6~8만원대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듯 합니다.

요즘 비싼 제품은 블루투스로 연결되서 제대로 안닦인 치아까지 체크해준다고 하는데 치아는 그냥 자주 깨끗이 닦아주는게 좋겠죠

제가 구입한 제품은 세일할때는 좀 더 저렴하다고 하는데 11,670원에 로켓배송으로 정말 저렴하고 가성비가 끝판왕이네요.

제품 박스안에는 전동 칫솔과 일반모 한개, 배터리 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외관은 배터리 2개를 집어넣어야 하니 충전식보다는 조금더 뚱뚱합니다만 그립갑이 나쁘지 않고 뒷판은 고무 마감으로 미끄러지지 않네요.

아래 뚜껑을 열면 배터리를 장착 할 수 있고 물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고무패킹으로 마감되어 있어 있는데 쓰다 보면 요 부위가 좀 취약할 수 있겠네요.

기능은 아주 단순합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칫솔모가 돌아가고 고가 제품에 장착되어 있는 타이머나 압력센서은 기능은 없습니다.

칫솔모는 그냥 일반모가 기본으로 제공되는데 칫솔모는 나중에 다른 타입으로 추가 구매하면 되니 상관 없네요.

분당 9000회 회전한다는데 약간 회전할 때 소리가 좀 크긴 한데 이빨 닦는데는 뭐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배터리는 하루 2회 사용시 한달은 지속된다고 하는데 그건 사용시간과 연관되어 있어 정확하지는 않지만 후기에는 꽤 오래 사용한다고 하네요.

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오랄비 전동칫솔을 사용할 수 있으니 초갓 가성비의 제품입니다. 섬세한 조절 기능은 없지만 기본 양치질에 충실한 제품입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배터리 넣은 부위가 취약부위고 좀 사용하다 보면 잘 분리가 안되는 경우가 발생하더군요.

하지만 가성비만 생각하면 정말 잘 산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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