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형 퇴직연금 MMF로 현금 단기자금 굴리기

DC형 퇴직연금 현금 단기운용

최근 회사 퇴직금을 DB형에서 DC형으로 전환하여 퇴직금을 연금계좌로 수령했는데 큰 돈이고 종목선정을 신중하게 결정하다 보니 일부 현금 비중이 높아졌다.

특히 최근 트럼프 관세전쟁때문에 미국 주식 변동성이 너무 커졌고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으로 당분간 현금으로 보유를 조금 더 오래 보유할 예정이다.

다만 그냥 현금으로 보유하는 것보다는 단기운영하면서 이자라도 받을 목적으로 찾아보니 퇴직연금으로 투자할 수 있는 위험성이 낮은 원금 보장형의 MMF 상품들이 있더라고.

삼성증권 DC형 퇴직연금에서 위험등급이 매우 낮은 6등급으로 투자할 수 있는 MMF 상품은 3개 정도 검색이 되는데 수익률은 큰 차이가 없다.

MMF (Money Market Fund) 란 원금 손실 위험이 낮은 국공채, 영도성예금증서, 기업어음등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발생하는 수익을 배당하는 상품인데 단기성 현금 굴리기에는 딱인 상품이다.

수수료미징구라는 말이 수수료가 없다는 얘기는 아니고 매입이나 환매할때 수수료는 없지만 연0.065%의 보수는 발생하는데 워낙 낮아서 큰 의미는 없더라고.

단점은 환매할때 대략 이틀이나 걸린다는 건데 지난번 급락장에서 돈을 넣어야할때 타이밍을 못맞출 수 있어 현금을 모두 집어넣기는 어렵다.

개인연금저축상품에는 환매가 즉시되는 삼성신종종류형MMF제4호-CP 상품이 자동가입되던데 왜 DC형에는 매수할 수 없는지 의문이긴 하다.

매수방법은 삼성증권은 연금메뉴에서 신규상품매수를 선택하고 매수하면 되며 퇴직연금의 안전자산 30%투자를 고려하여 현금을 어떻게 굴린건지 고민할 필요가 있어 보이네.

나의 경우는 주식형 상품 비중을 늘릴꺼라 MMF은 그냥 단기성 자금운용으로만 이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