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바이오 제약관련주는?

제43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5년 제43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내일 (13일)을 시작으로 3일간 진행되는데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1983년 처음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제약 관련 투자행사로 관련 기업 550여개 참가자 8000명 이상 참석할 전망입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기대감에 일부 바이오,제약 관련주들이 움직일 수 있긴 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 차트를 보시면 컨퍼런스 영향이 있었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컨퍼런스 중 기술이전이나 컨퍼런스가 끝난 후 기술제휴, 투자유치 등 계약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미리 해당 기업들을 추려놓고 추적해 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올해 JPMHC 의 업계 트렌드는 비만치료제 / 트럼프 헬스케어 정책 / 항체약물접합체 (ADC) / 위탁개발생산 (CDMO) 정도인데 국내 바이오기업들은 ADC 와 CDMC 부문에 강점이 있죠.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위탁생산에 크나큰 강점을 보이는 회사인데요. 작년 미국 생물보안법이 통과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대감이 높아 보이죠.

올해 JP모건에서도 CDMO 역량에 대해 발표할 예정인데요. 올해 4월 완공되는 5공장과 연내 완공 목표인 ADC 전용 생산시설에 대해 소개할 예정입니다.

차트를 보면 주도주로서 2021년 최고점을 넘어서 딱 100만원을 찍고 있는데요. 바이오 관련주들은 작년 시장은 빠졌지만 굳건히 제갈길을 가고 있어 보입니다.

오히려 시장과 같이 빠지면서 60일선 이하로 내려온다면 기회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의 상세 개발 타임라인을 처음 공개할 예정인데요.

셀트리온은 차트만 보면 다음 싸이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줄 가능성이 있는 기업으로 60이평선 근처에 있을때 마다 기회였고 길게 쉬어가고 있는데요.

최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합병설이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봐야겠지만 셀트리온의 가치는 올리고 제약의 가치를 내리고 있어 보이는데요.

제약은 폭락흐름으로 가면서 저평가를 확대하면 편입을 고려할만하겠네요.

알테오젠

바이오 섹터의 대장주로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입니다. 이번 JPMHC 에서는 별다른 이슈가 있어 보이진 않네요.

차트상으로는 앞에서 큰 시세를 내고 잠시 조정중에 있는데 대장주의 경우 한번에 무너지지 않기에 위에 언급한 두 기업이 버티는한 조금 더 치고 올라갈 가능성이 높죠.

다만 바이오관련회사들은 신약개발/ 승인등의 정보를 일반 투자자들을 알기 어렵고 실패 위험성도 높기 때문에 실적을 보고 투자하기 어려운 섹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