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초/중/고등학교에서 AI 디지털 교과서가 단계적으로 도입됩니다.
제 고딩 아들 녀석도 벌써 학교에서 갤럭시탭 S9 FE+를 1인 한대씩 벌써 나눠줬다고 하는데요.
AI교과서 관련되서는 여전히 우려의 시선이 있고 개인적으로는 말이 AI이지만 AI 기능은 별거 없고 그냥 태블릿 패드로 보는 전자책 수준이 아닌지 의심스럽네요.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AI교과서는 2025년부터 초3,4학년, 중1학년, 고1학년 대상으로 영어, 수학, 정도 과목을 대상으로 점진적으로 도입되는데요.
AI교과서 도입시 교과서 구독료에만 4년간 평균 약 4조 7,255억원에서 최대 6조원대까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AI교과서 도입 이유는 학생간 교육격차 감소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사교육열이 높은 대한민국에서 태블릿패드 하나 나눠줬다고 맞춤형 학습이 제공되고 이러한 교육격차가 줄어들거라고 사실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교육부 및 여당에서는 AI교과서를 계획대로 추진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AI교과서 도입에 대한 학부모 의견은 85%가 반대하고 있고 탄핵국면과 맞물려 불확실한 상태인데요.
국회에서는 AI교과서가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격하하는 개정안을 통과시켰는데요.
교과서로 지정되면 모든 학교에서 반드시 사용해야 하지만 교육자료의 경우에는 학교 판단에 따라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어 AI교과서가 좌초되는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네요.
AI 디지털교과서 관련 수혜주
AI교과서는 25년을 시작으로 28년까지 모든 학년에 확대 적용될 예정인데요. 지금은 수학 영어 정보 과목에 한정되지만 국어 사회 과학까지 도입될 계획입니다.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는 만큼 AI 교과서 관련 기업들의 매출 및 수익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텐데요.
최근 관련주들이 한동안 급등하였다가 비상계엄 및 탄핵안 통과로 인하여 정책 불확실성에 따라 급락 또는 조정중에 있습니다.
AI디지털교과서 관련주로는 비상교육 / 아이스크림미디어 / NE능률 / YBM넷등이 있는데 주로 AI 교과서로 채택중인 회사는 구독료라는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한 셈이 됩니다.
다만 이번 정부의 탄핵이 통과되면 AI교과서 사업도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 조심히 접근이 필요한데요.
저는 오히려 AI 교과서 채택이 안되고 보조교과서로 활용되더라도 애듀테크 기업들보다는 한 학년 학생수가 20~40만명인 만큼 태블릿PC의 안정적 수요처가 생긴걸 더 크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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