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자동차 성에 서리 제거 예방하는 방법

추운 겨울철 자동차 운행을 하려다 보면 앞 유리창 성에 때문에 운전이 불가한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요.

저도 보통은 지하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기에 별 생각없다가, 주차장 공사시 야외 주차장을 이용하면서 기온이 떨어지는 아침에 성에 때문에 사고 날뻔한 적이 있었습니다.

여러 방법을 다 써봤는데 제일 확실한 조치한 방법을 정리해 봅니다.

자동차 앞유리 성에 서리란?

자동차 성에란 기온이 영하일 때 차량의 유리창이나 벽 등에 수증기가 하얗게 얼어붙은 작은 얼음조각들인데요.

외부에 주차한 차는 차량 내부와 온도차이 때문에 특히 아침에 성에가 생기기 쉽고, 잘 제거되지 않습니다.

저희 아파트 단지가 지하주차장 공사를 하면서 한달 간 야외주차장을 사용했는데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아침 차량 운전을 하려고 하니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서리 / 성에가 발생했더군요.

운전석에서 바라본 앞유리창인데 성에가 유리창을 완전히 가려, 운행이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보통 스크래퍼나 없이면 신용카드로 끌기도 하는데 이정도의 얼음은 사실상 불가능하더라구요.

성에를 단시간에 완전히 제거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별 방법을 다 써봤지만 약하게 생긴 성에 / 서리는 없앨 수 있지만 꽁꽁 얼은 성에는 한시가 급한 출근시간에 없애는 방법은 없어요.

그나마 써볼만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에탄올 사용

에탄올을 분무기에 넣어서 자동차 유리에 뿌려주면 서리가 녹기 시작합니다.

저도 다급하게 쿠팡에서 5천원정도 주고 소독용 에탄올을 구매했는데 어느정도 제거는 되는데 외부온도가 춥기 때문에 다시 성에가 생기기 시작하더라구요.

스크래퍼로 끌는거보다는 에탄올이 훨씬 효과적이더군요.

2. 성에방지커버

지금같이 아침 기온이 영하 4~5도인경우에는 에탄올로 성에는 없애는건 한계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성에방지커버를 주문했는데 효과는 확실했습니다.

전날 아침 아이를 데려다 주다 앞이 안보여 사고가 날뻔 했다는 얘기를 듣고 그날 밤에 바로 주문해서 사용했는데 드디어 성에에서 벗아났습니다.

아침에 너무 바빠서 덮개를 열고는 사진을 못찍었는데 양 옆유리는 성에로 가득한데 반해 앞유리는 성에방지덮개가 확실히 성에를 막아줬습니다.

설치하기도 편하고 효과도 확실하더군요. 요즘은 블랙박스를 위해 블박 위치만 투명하게 만든 성에방지커버도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