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 신용잔고 감소, 국장과 미장 비교 (2024/12/11)


한국 증시는 이틀 연속 큰폭으로 상승했다.

블랙먼데이의 하락을 끌어올리며 비상계엄이 있기전의 지수로 간신히 올라는 왔지만, 여전히 탄핵국면의 정치적 불안과 환율은 불안정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다음 탄핵 투표일이 14일 토요일로 잡혔는데, 최근 국회증언에서 윤석열의 내란죄가 점점 들어나고 있으니 지난번보다는 탄핵쪽으로 좀 더 무게가 실리는거 같이 보이긴 한다.


신용잔고를 살펴보면 12월 10일 하루에만 약 -2934억원 감소하며 15.7조원까지 줄어들었는데 직전 피크였던 18.2조원 대비 -13.7%나 감소했다.

신용잔고가 많이 줄었다는 건 시장의 매도 압박이 감소하여 바닥이라는 신호가 되는 경우가 있지만, 요즘 정치상황이 다이나믹해서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국내 증시가 워낙 안좋다 보니 동학개미들이 S&P500 에 투자하는 국내상장 ETF를 많이 매수하고 있다.

2023년부터 대략적인 수익률을 살펴보면 KOSPI는 2년동안 약 6% 상승한데 반해 S&P500 은 약 60%, 나스닥은 약 88% 상승했으니 동학개미들만 바보된거지.


다만 미국 증시를 살펴보면 몇년 간 큰 조정없이 상승했기에 월봉기준 60이평과의 엄청난 괴리를 보여주고 있어 좀 불안한건 사실이지.

돈을 계속 미국으로 쏠리고 있지만 세계경제가 점점 안좋아지면 결국은 미국의 경기도 꺽일 것이기에 어느정도 이격을 좁히는 조정이 나오지 않을까?

지금 새로 진입하는 사람들에게는 잠시 기다리는게 좋을 듯 하고 이미 들어간 사람들은 조금씩 분할 매도하며 조정을 기다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보인다.


✳️ 주식시황 :: 탄핵안 부결, 국힘 명단, 블랙먼데이, (2024/12/09)
✳️ 비상계엄, 탄핵안, 박근혜 탄핵시 경제지표 비교 (ft. 임영웅, 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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