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코노미 2283호 (2024.11.6~11.12) 에서는 중국 경제를 이끌어온 내수 시장과 부동산 건설업이 침체에 빠져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쏟아내고 있는 중국에 대한 기사를 다루고 있어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차이나드림은 살아날것인가?
1. 지갑 받은 중국 소비자, 얼어붙은 경기
- 2024년 3분기 중국 GDP 는 4.6% 성장에 그침
- 중국 경제의 발목을 잡은 것은 내수 부진과 부동산 침체
- 상하이 마저 집값이 30% 가까이 빠짐
- 내수 활성화를 위한 2조위안~10조위안에 달하는 대규무 부양책 준비중
- 사회 안전망이 부족한 중국에서는 저축을 늘리고 소비를 자제하고 있음
2. 중국경제 침체 원인
- 다 같이 잘 살아야 한다는 공동부유 정책의 실패
- 공동부유 정책을 실시한 3년간 부동산 가격과 주가 하락 여파로 중국 GDP 의 48% 가 날아감
- 반간첩법의 여파로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 감소
- 부실한 사회안전망때문에 언제 해고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소비’ 대신 ‘저축’을 늘림
트럼프가 재당선되면서 중국과의 무역마찰이 더 심해질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중국 정부는 역대급 부양책을 내놓으며 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데요.
이번 부양책이 중국 경제를 완연한 회복으로 이끌기는 어렵다는 의견들도 많지만 올해를 저점으로 서서히 성장할 것이라는 의견들도 있습니다.
예전의 값싼제품만 생산하던 중국이 아닌 기술로 무장하고 거기에 가격까지 낮출 수 있는 엄청난 경쟁자가 등장했기에 산업군이 겹치는 한국으로써는 난감한 상황에 빠지고 있죠.
감정적으로는 중국 경제가 그냥 망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 중국이 망하면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에도 큰 타격을 주고 중국이 잘나가면 한국 산업에 그 또한 타격을 주니 답답하긴 하네요.
상해종합지수를 살펴보면 9월 부양책이후 조금 조정을 받는 모습으로 과거와 같이 부양책으로 돈을 빨아당긴 후에 급락할지는 지켜봐야 할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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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행지수 순환변동치와 코스피 지수 상관관계 (ft. 9월 산업활동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