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월에 출시한 갤럭시 버즈3 시리즈는 한동안 품질문제로 논란도 많았고 이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왕이면 최신상품인 버즈3 프로를 구매하는게 좋겠지만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고 가성비 측면에서는 상당히 매력적인 버즈2프로와 고민이 되더라구요.
두 기종 사양에 대하여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버즈2프로 / 버즈3 / 버즈3프로 비교
버즈2프로 | 버즈3 | 버즈3프로 | |
배터리 (이어버드/케이스) | 61 / 515mAh | 48 / 515 mAh | 53 / 515 mAh |
음질 | 24 bit / 48 kHz | 24 bit / 96 kHz | 24 bit / 96 kHz |
오디오코덱 | SSC Hi-Fi, SBC, AAC, LC3 | SSC Hi-Fi, SSC-UHQ, SBC, AAC | SSC Hi-Fi, SSC-UHQ, SBC, AAC |
소음제어최적화 | X | X | O |
Adaptive ANC, EQ | X | O | O |
스피커 | 2-way | 1-way | 향상된 2-way |
내구성 | IPX7 | IP57 | IP57 |
스와이프 | X | O | O |
공통 |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 대화감지, 360 오디오, | 마이크 6개 탑재, 갤럭시 AI등 |
가격 | 12만원대 | 13만원대 | 26만원대 |
비교테이블을 만들다보니 스와이프나 핀치콘트롤등의 조작관련한 기능을 제외하고는 실제로 크게 차이나는 내용은 별로 없더라구요.
다만 형태가 버즈2프로는 삼성에서 밀었던 콩알 모양이였는데 버즈3부터는 에어팟과 동일한 콩나물 형태로 변경되었습니다.
결론만 먼저 말씀드리면 버즈3 프로 > 버즈2프로 > 버즈3 순이며 예산이 10만원대이면 버즈2프로는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버즈2 프로 3개월 사용 후기
저도 버즈3프로를 구매하고 싶었는데 가격때문에 버즈2프로와 버즈3를 고민했었는데요.
후기들을 찾아보니 음질이나 편의성 측면은 조금 개선된것 같지만 노캔기능은 비슷한 정도라면 굳이 10만원이나 더 비싼 버즈3프로를 구매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삼성 무선이어폰의 경우 에어팟과 차별화를 위해서인지 모르지만 강남콩 모양을 유지하며 나름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버즈3 부터는 콩나물 모양으로 5년만에 변경되었는데요.
착용감과 음질, 사용성 등을 감안했을때 이러한 디자인이 최적이라는 삼성의 설명이 있었는데 좀 아쉽더군요.
1) 착용감
예전부터 강남콩 모양의 버즈를 사용해서 착용감은 크게 나쁘지 않지만 커널형이기 때문에 귀이염 문제가 있다는 평이 꽤 있습니다.
아무래도 강남콩모양이라 본인 귀모양에 잘 안맞는다는 분도 있고 잘 떨어진다는 후기도 일부 있지만 저한테는 잘 맞네요. 가족들에게 테스트해보니 고딩 아들에게는 잘 맞지 않고 불편하다고 합니다.
강남콩 모양이라 손으로 집는데 조금 미끄러워 떨어질듯하기도 하고 저는 콩나물 형태가 더 낫은거 같아요.
2) 음질
음질은 확실히 버즈3프로가 더 개선되었다고 해서 마트가서 사용해 보니 저같은 막귀한테는 그리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버즈3프로가 고음부가 더 다듬어진 느낌을 제외하면 취향차이로 볼 수 있는데요. 음질만 따져봤을때 버즈2프로가 가성비가 더 좋네요.
3. 노이즈캔슬링
노이즈캔슬링은 버즈2프로도 꽤 괜찮은 성능을 발휘하더라구요. 주변 소음을 완전히 차단하지는 못하지만 방에서 공부하면 거실에서 나는 티비소리등은 충분히 막아줍니다.
다만 거리에서 차 소리는 당연히 들리고 지하철에서도 일부 소음이 들리지만 이 정도 성능이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버즈3프로의 경우는 버즈2 프로 대비 조금 더 좋아진 수준입니다.
통화품질은 버즈3프로로 테스트를 해보지 못했는데 확실시 개선되었다고 하네요.
요약해 보면 개인차가 있지만 버즈3 프로의 착용감이 확실히 좋다는 평이 더 많고 음질 및 통품도 개선이 많이 되었다고 하네요.
다만 현재 버즈2 프로를 사용하시면 착용감 때문이 아니라면 굳이 기변하지 않아도 충분하다는 의견이 더 많네요.
저는 가성비가 더 좋은 버즈2 프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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