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달도 남지 않은 미국 대통령 선거지만 해리스와 트럼프의 지지율은 보시다시피 오차범위 내 근소한 차이로 해리스가 앞서고 있습니다.
추세는 바이든의 대선포기 이후 해리스가 점점 격차를 벌렸으나 최근에는 1~2% 차이로 사실 상 누가 당선될지 전혀 알수 없는 박빙입니다.
해리스와 트럼프 트레이드로 불리며 해당 정책에 따라 수혜업종과 피해업종들을 잠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카말라 해리스 경제정책
해리스 부통령은 중산층 강화와 환경 보호를 중심으로 한 경제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청정에너지와 기후 변화 대응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동차 산업과 배터리 산업이 큰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위 산업의 경우, 우크라이나 및 나토 지원 강화로 우리 방위산업의 수출 기회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고 무기체계 수출지원이 강화될 예정입니다.
반면, 철강과 화학 산업은 노동 및 친환경 요건에 기반한 비관세 장벽이 높아져 교역 조건이 악화 될수 있습니다.
- 수혜업종 : 태양광, 풍력에너지, 전기차, 충전 인프라, 배터리, 방산
- 피해업종 : 철강, 화학
도널드 트럼프 경제정책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감세와 규제완화를 중심으로 한 경제정책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법인세 인하와 개인 소득세 인하를 통해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며 무역정책 강화를 추진 예정입니다.
보편,상화관세 정책으로 대미 수출이 전반적으로 위출될 가능성이 있고 특히 자동차와 철강 산업의 관세 리스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배터리 산업은 그린 뉴딜 정책 폐기 가능성에 대한 리스크가 존재하며, 대미 수출과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일정 부분 축소될 수 있습니다.
- 수혜 업종 : 에너지, 건설, 의료
- 피해 업종 :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배터리
마무리
이제 미국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대내외적 이슈에 따라 두 후보의 지지율은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각 후보별 공약에 따라 수혜 섹터가 나눠지고 수출로 먹고 사는 대한민국으로서는 수출 비중 1~2위를 차지하는 미국의 선택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길게 보면 양당 공통사안인 헬스케어나 방산, 인프라 업종은 누가되든 수혜를 받을 수 있으니 계속 지켜봐야 할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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