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코노미 2278호 (10.2~10.8) 에서는 한국 경제에 드리운 리세션 (경기침체)에 대한 분석기사 및 전력 인프라 슈퍼 사이클에 대한 기사들을 실고 있어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R의 그림자
1. 한국 경제 기둥 수출 ‘피크아웃’ 우려
- 한국 수출이 지난 8월까지 11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둔화가 머지 않았다는 진단
- 한국 주요 수출국인 중국과 미구그 유럽등 빅3 경기가 좋지 않다
- 은행권 신규 연체액 증가 / 카드론 잔액도 사상 최고치
2. 불황 소비
- 폐업 역대 최대로 코로나 팬데믹 때보다도 상황은 더 심각
- 싼 것만 찾는 불황형 소비 확산
- 소비를 줄인 주요인으로는 높은 물가 수준이 가장 결정적
최근 코로나 펜데믹때보다도 어렵다는 기사들도 꽤 많이 보이고 세금 체납액도 역대 최고치로 증가하고 있다는데요.
미국 연준에서는 빅컷을 단행하며 미국 경기침체의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고 중국은 대규모 부양책을 펼치며 경기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한국의 상황은 그리 녹녹해 보이지 않습니다.
한국은행이 금리를 내리고 싶어도 이미 한껏 올라버린 집값과 가계부채때문에 쉽지 않아 보이고 한국경제도 점점 경기침체 (리세션)으로 빠져드는게 아닌지 우려스럽네요.
전력 인프라 슈퍼사이클
1. 전력 인프라 슈퍼 사이클
- AI 열풍에 북미 노후 전력망 교체, 친환경 에너지까지 수요 증가
- 글로벌 전력망 투자 규모는 2020년 2350억 달러에서 2050년 6360억 달러로 증가 전망
- 국내 전력기기 3사의 영업이익 증가
인공지능 시장이 커지고 데이터 센터 관련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전력기기, 전선 업체마다 수주 물량이 넘쳐나고 영업이익도 증가하는 모습인데요.
전력기기 업체 뿐만 아니라 전선 업체들도 덩달아 호황을 누리면서 LS전선과 대한전선의 매출만 연간 10조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다만 최근 실적을 바탕으로 급등한 주가를 살펴보면 HD현대일렉의 경우 올초 대비 4배 가까이 상승하면서 조정을 보이고 있는데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친환경에너지와 같은 투자가 줄면 국내 업체 실적 상승세가 꺽일 수 있고 고평가의 영역에 현재 위치해 있어 투자는 조심스러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