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의 긴장 고조감이 한층 더 올라가며 전세계 증시도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스라엘의 레마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암살한데 이어 레바논 국경지대를 넘어 지상전을 펼침에 따라 이란도 200여발의 탄도 미사일을 이스라엘을 겨냥해 발사했는데요.
이에 이스라엘은 이란의 석유시설이나 핵시설을 공격할 것이라는 뉴스가 흘러나오며 중동지역 불안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
11월 인도분 서부택사스산 원유 (WTI) 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74달러를 넘어가고 있는데요.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에 혼란이 발생할 수 있는 우려가 커지며 가격 위험 프리미엄이 추가되고 있습니다.
만약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한다면 유가는 배럴당 200달러 안팎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흥구석유 주가
흥구석유는 원유류 제품을 유통하는 주요 기업 중 하나로, 원유 제품의 도매 및 소매를 담당하는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 및 서비스는 무연휘발유, 저유황 경유, 등유 등이며, 대구, 경북 지역에서 일반 주유소에 공급 및 직영주유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흥구석유 차트>
흥구석유 차트를 보면 올해 1월부터 크게 5번의 큰 상승이 있었는데요.
하나씩 살펴보면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운이 감돌며 긴장감이 높아질때 유가 상승을 기대하며 흥구석유 주가는 상한가를 치며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원유 자원 개발 관련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본격화 되면, 국내에서 생산된 원유자원의 가공, 저장, 운송 및 배급등을 맡을 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흥구석유 전망>
이번 상승도 이스라엘과 이란의 긴장이 더 고조되면서 또 한번 흥국석유의 주가는 출렁이며 급상승을 하고 있는데요.
위에 설명드렸던 이전 차트를 보면 전쟁이 일어날 조짐이 보인다거나 국제정세가 불안해지면 급등했다가, 다시 안정을 찾게 되면 제자리로 돌아오는 흐름을 반복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가의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은 주로 개인투자자들이며, 재료가 소진될 경우 주가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이런 단기 테마주의 접근은 조심스러워야 합니다.
중앙에너비스의 차트도 흥구석유와 거의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어 이스라엘-이란 갈등이 봉합된다면 큰 손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저도 2종목을 보유중이지만 이미 원금은 뽑아 놓고 보유중에 있고 이렇게 급등할때마다 조금씩 팔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