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까지 버티자~ 만년부장 전성시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663369?sid=101


만년부장 전성시대


대기업에서 임원 달기를 포기하고 ‘만년’부장으로 남으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일부러 승진필수 요건인 어학점수를 따지 않고 필수 교육도 수료하지 않아 승진대상자에서 배제되는 쪽을 택하기도 한다는데요.

그 이유를 살펴보면 부서장 또는 팀장을 맡을때의 장점은 점점 사라지는 추세고 오히려 권한은 줄고 업무량과 책임만 커지면서 ‘리더 포비아’를 호소한다고 합니다.

포비아는 그리스어 두려움에서 오게 된 용어로 공포, 두려움을 나타내는 단어로 쓰이는데요. 리더가 되어도 금전적인 보상도 기대에 못미치고 온갖 회의에 끌려다니면서 부서 업무를 도맡고 임원과 팀원 사이에서 조율하는 역할을 하는데도 보직없는 동기와 급여 차이가 거의 없다는군요.

40세 이상 직원 수 증가


삼성전자의 경우 2022년 말 기준 40세 이상 직원수가 7만5552명으로 202년 5만6390명에 비해 약 34% 가 늘었고 같은 기간 SK하이늑스로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제 주변에서 ‘상무포기부장 (상포부), ‘팀장포기차장 (팀포차) 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오히려 이들의 목표는 임원승진이 아니라 60세 정년까지 버티는 것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팀장이 막강한 인사권을 휘두르며 법카를 자유롭게 사용하고 임원이 되기 위한 필수 코스였지만 이제 권한도 별로 없고 고생만 하는 욕받이 직책을 피하는 분위기입니다.

급여 높고 직급 높아봐야 줄 잘못타면 정리해고 대상 1순위라 얇고 가늘게 가는게 대세라는 의견도 일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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