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동구 탄중로에 위치한 수제케잌 맛집이라는 레몬 쁘와르에 다녀왔습니다. 골목 상가라서 따로 주차할 공간은 없고 길가에 잠시 세워 놓거나 중산체육공원에 주차하면 됩니다.
유기농 재료에 고급 재료등을 사용해서 사장님이 직접 만든다고 하시니 더욱 믿음이 가는 가게인데요. 심지어 당일 생산, 당일 판매이다 보니 사장님 노력이 보통이 아니네요.
가게 내부는 작고 아담하고 테이블이 별도로 있지 않아서 먹고 갈수는 없는 테이크아웃 전문점입니다.
가격은 살짝 비싼편인데 사장님에게 물어보니 재료를 아끼지 않고 투입한다고 하시니 남는게 있는지 모르겠네요.
어쨋든 소량으로만 만드시다 보니 케익 종류가 다양하거나 많지는 않아 먹고 싶은게 있으면 미리 주문하셔도 될 듯 하네요.
케익 뿐만 아니라 수제사과파이, 피칸파이, 에그타르트도 판매합니다.
저도 여러개 케익을 주문했는데요. 제 앞에 주문하신 분이 자몽에이드가 그렇게 맛있다고 먹으면서 말하길래 레몬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레몬을 직접 갈아넣은듯이 향긋하고 시큼한 향이 훅 올라 오더군요. 역시 음료에도 재료를 팍팍 넣었다는 느낌이 확 오더군요.
대형 베이커리도 물론 좋지만 이런 작은 가게에서 좋은 재료를 가지고 맛있게 만드는 가게들은 응원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맛도 있고 믿을 수 있어서 자주까지는 아니지만 근처 지나갈일 있으면 꼭 들러야 하는 맛집 리스트에 올려놓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