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신형 디올뉴 팰리세이드 9인승 내부 탑승 후기 가격 제원정보

아빠들의 로망 국산 패밀리카로 기아 카니발과 현대 팰리세이드가 대표적인데요.

그 중에서 대표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가 풀체인지 2세대 모델로 지난 1월22일 공개되어 스타필드 고양 전시관에 구경하러 다녀왔습니다.

팰리세이드 사양 내/외부

2세대 신형 팰리세이드는 2.5 터보 가솔린 모델과 2.5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대형 SUV 다 보니 연비가 중요한데 가솔린의 경우 9.7km/L 이며 하이브리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 대략 14~5km/L 정도로 예상하고 있어 연비는 다소 아쉬운 편입니다.

신형의 앞모습의 와이드란 라디에이터 그릴과 대형 DRL 이 인상적인데요. 굉장히 강렬하면서 촌스럽지 않은 모습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현대에서 패밀리룩으로 밀고있는 로보캅 헤드라이트는 불호인데 팰리세이드는 5단의 라이트와 아래 크롬가니쉬로 마무리한 점은 디자인에 많은 공을 들였을거라고 추측되네요.

후면부도 전면부의 램프와 동일한 느낌의 익스테리어로 최근 출시된 산타페의 처진 울보 램프같이 안나온게 다행이네요.

제네시스 GV 시리즈를 제외하고 최근 나온 현대차중에서 외관은 가장 잘 뽑았다고 생각됩니다.

대형 SUV 답게 뒷 트렁크는 정말 거대합니다. 9인승의 경우 뒷 자석을 접고 나면 2명이서 차박이 가능한 수준의 넓은 공간이 확보되네요.

최근 와이프가 차박 영상들을 많이 보며 해보자고 하는데 팰리세이드 하나면 간단한 차박은 충분해 보입니다.

조금 실망스러운건 역시 실내 내장재들인데요.

여러가지 편의옵션들은 많이 있긴 하지만 클러스터부터 센터 디스플레이까지 최근 나오는 전기차의 화려함과는 조금 거리가 먼 약간 올드한 느낌입니다.

9인승의 경우 1열에도 최대 3명까지 앉을 수 있도록 센터콘솔이 뒤로 젖혀지며 의자가 된다는데요.

차가 크기는 하지만 각 열마다 3명씩 앉아서 불편하게 탈일은 없을 듯 보여 7인승이 딱 맞는듯 합니다.

다만 9인승은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어 좋은 선택이 될듯 합니다.

2열에도 앉아보니 넓직한 레그룸과 독립좌석이라 편안하더라구요. 왜 아빠들이 가장 선호하는 패밀리카 1순위인지 공간만 봐도 알겠더라구요.

팰리세이드 광고를 보시면 ‘시간과 공간의 여유과 없을때 우리의 마음은 좁아지죠’ 라는 나래이션으로 시작하는데 역시 차는 넓어야 제맛이죠. ㅎ

2세대 디올뉴 팰리세이드의 가격은 생각보다 큰 가격인상이 없는 수준에서 출시되었는데요. 그렇다고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은 절대 아닙니다.

가격은 트림과 옵션마다 차이가 있지만가장 인기가 있을 9인승 하이브리드 가격을 트림별로 살펴보면

하이브리드 모델이 가솔린 모델보다는 다소 높은 가격이지만 연비와 유지비 절감을 고려하면 하이브리드가 좋은 선택이 되겠네요.

저도 하이브리드 세단을 타고 있는데 연비 측면에서는 확실히 차이가 나고 소소하게 친환경차 혜택도 은근 괜찮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