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강이 한국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는데요. 2000년 노벨평화상을 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 수상입니다.
사실 부끄러운 얘기지만 한때는 블랙리스트에 올라간 작가로만 알고 있었는데 세계 3대 문학상인 영국 최고 권위 문학상인 부커상도 수상한 유명한 작가였군요.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한강이 쓴 책이 서점에서 매진되었다는 소식에 국내 출판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는데요. 상한가를 친 4개 종목을 포함하여 주가 현황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벨문학상 관련 출판주
1) 예스24
온라인 서점 예스24는 6,380원 상한가를 기록했는데요.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도서 주문이 폭주하면서 실적 상승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예스24는 8월에도 걸그룹 피프티피프티가 새 멤버와 함께 데뷔를 했으며, 소속사인 어트랙트는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유통 계약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피프티피프티 소속사인 어트렉트의 회사 지분을 예스24가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있죠.
2) 한세예스24홀딩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예스24의 지분을 50%이상 갖고 있는 지주사로 상한가인 5,85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주문 사이트가 폭주하며 한때 마비가 됐다고 알려졌으며 현시간에도 실시간 베스트셀러는 1~10위까지 모두 한강의 책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3) 예림당
예림당은 최근 티웨이항공을 두고 대명소노시즌과 경영권 분쟁 조짐을 보이며 강세를 보였는데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습니다.
고려아연의 경영권 다툼을 보면 공개매수가를 높이며 최저가 대비 2배가까이 상승을 보였으며 출판업테마 + 경영권 분쟁의 더블테마로 단기적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4) 컴퍼니케이
컴퍼니케이는 국내 전자책 1위 플랫폼 리디의 주요 투자사로 금리인하 재료와 함께 6,590원 상한가를 기록했는데요.
리디는 한강의 작품을 전자책으로 제공하고 있어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으며 컴퍼니케이는 리디에 초기 투자를 진행한 주요 벤처캐피털입니다.
총평
테마주는 급등 후 재료가 소진되면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급격한 변동성에 휘말리기 때문에 테마주의 위험성은 항상 주의해야 하는데요.
단기 급등 후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종목들은 셀 수도 없을 만큼 그 예가 많기 때문에 이번 한강 테마주 또한 관련 책의 매출이 실적에 얼마나 반영될 수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초전도체, 대왕고래, 엠폭스 관련주등의 흐름을 살펴보면 초단기적인 매매차익을 노리는 것으로 언제부터 빠질지 알수 없는 사실상 도박과 똑같습니다.
✳️해리스 VS 트럼프 경제정책 비교 (feat. 수혜 / 피해업종)
✳️이란 이스라엘 중동전쟁 관련주 (feat.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