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하고 재미난 맛집 지축칼국수 내돈내산 후기

칼국수집이 뭐 별거 있겠냐만은..

동네에 특이하고 재미난 칼국수집이 있어 소개한다.

  • 주소 : 지축역 2번 출구
  • 영업 시간 : 11:00 ~ 21:00
  • 주차 : 근처 알아서 주차 가능

지축칼국수

뭐가 특이한지 눈치 못챘나?

일단 입구부터 칼국수집 간판이 영어로 JI-CHUK KALGUKSU 라고 써 있는데 왠 칼국수집이 미국식당같지라는 호기심이 생기면서 입장..

사진에는 못 담았지만 주인장이 슈프림을 좋아하는지 곳곳에 슈피림 로고와 사진들이 걸려있고 빨간색 컬러가 심플한 식당 내부에 포인트를 잘 살려 주는듯..

메뉴는 심플하다.

칼국수와 수제비정도를 팔고 여름 한정으로 냉국수와 크림 콩국수를 판다. 이곳은 자주 오기에 칼국수는 먹어봤는데 크림 콩국수는 처음이라 주문..

칼국수는 심플하지만 쓰여 있기로는 남해안 통영의 최상급 오사리 멸치를 사용하여 진한 육수를 뽑아낸다고 함.

면도 24시간 숙성면을 직접 뽑는다고 하니 주인장이 칼국수 하나에는 진심을 다하는게 느껴지고 맛고 쫄깃하고 깔끔하니 꽤 괜찮음.

크림 콩국수는 처음인데 국내산 서리태 콩으로 갈아만든었다는데 일반 콩국수와 색깔이 다르고 진짜 크리미함.

크리미한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는데 내입맛에는 나쁘지 않고 괜찮았음.

한줄평

이런 재미나지만 나름 진심인 식당이 정말 잘됬으면 하는 바램이 있고 가격과 맛도 괜찮아서 가끔 주말에 찾아가서 먹고 있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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