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571229?sid=101
화웨이 메이트 X5프로 출시
최근 화웨이에서 출시한 플래그쉽 스마트폰 ‘메이트 X5 프로’ 때문에 반도체 업체가 바짝 긴장하고 있는데요.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때문에 화웨이는 큰 타격을 입었었는데 이번에 7나노급 AP 를 장착하고 출시되었습니다.
7나노 반도체의 경우 네덜란드의 EUV 라는 장비가 필수적인데 그 장비 또한 수출 규제로 중국 반입이 불가하였지만 자국 부품 90% 이상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미국은 중국의 성장을 견제하기 위해 AI 등 최첨단 반도체가 미래 패권의 핵심산업으로 규정하고 철저히 중국을 배재시키는 노력을 하였는데요. 시장에서는 이번 화웨이 스마트폰을 계기로 중국 규제의 실효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2년전, 중국 기업 화웨이에 대한 미국 기술이 들어간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판매를 할 수 없도록 규제를 단행했습니다. 화웨이가 중국 인민해방군과 긴밀히 협력하는 군산협력체라는 것이 제재의 명분이였습니다.
이와 같은 조치로 당시 통신장비, 스카트폰 분야에서 세계 1,2위를 하던 화웨이의 매출이 급감했었습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중국에 수출된 첨단 반도체 기술이 무기 개발에 활용되면서 미국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실제적인 규제 이유는 결국의 힘의 싸움, 세계 패권을 누가 가져갈 것인가의 싸움입니다.
이러한 규제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반도체 굴기가 성공할 것인지 지켜봐야 할 듯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