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01276.html
수상한 노란 국제 소포
전국에서 주문한 적이 없는 노란색이 수상한 소포과 해외에서 배송되었다는 신고가 1천건 이상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란색이나 검은색 우편 봉투에는 ‘CHUNGHWA POST’ 발신지로 ‘P.O Box 100561-03777 Taipei Taiwan’ 으로 발신인이 명기되어 있다고 합니다.
확인해 보니 중국에서 최초 발송되었고 대만을 경유한 뒤 한국에 최종으로 도착했다고 하는데요. 소포에는 림밤등 저렴한 물건이 무작위로 들어있거나 비워있었다고 합니다.
저도 안전문자로 여러곳에서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를 주의하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일부 소포에서는 수상한 가스가 포함되어 있었다고 하며 일부는 호흡곤란 증세를 느껴 병원에서 치료중이라고 하는데 이런 소포가 도착하면 절대 열어보지 말고 신고해야 합니다.
브러싱 스캠 (brushing scam)
브러싱스캠이란 주문하지 않은 물건을 아무에게나 발송한 뒤 수신자로 가장해 상품 리뷰를 올리는 식으로 온라인 판매 실적을 부풀리는 행위입니다.
2020년 7월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도 중국에서 발송한 정체불명의 씨앗 소포들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한차례 큰 소동이 있었는데요.
밝혀지기로는 일부 중국 온라인 쇼핑몰이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허위로 보낸 나팔꽃, 양배추, 장미등의 씨앗이였습니다.
이번 노란 봉투 소포 또한 브러싱스캠이 의심스러우나 혹시 모르니 수상한 소포나 택배는 열어보지 말고 신고해야 합니다.
하여간 여러가지로 중국과의 관계가 정치적인 문제부터 시작하여 경제까지 마찰들이 발생하면서 비호감지수는 점점 늘어나는 듯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