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증시 첫 거래일 역시 답답한 흐름이 지속됐다.
미국시장은 시장금리 안정화, 반도체 반등, 블랙프라이데이 소비 호조등의 영향으로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아시아시장을 살펴보면 트럼프 관세, 경기우려속에서도 중국경기가 괜찮다는 전망에 한국증시만 빼고 다 상승했는데 국장은 뭐 이래저래 다 두들려 맞는듯.
KRX 반도체지수
KRX 반도체 지수는 한국거래소에서 제공하는 지수 중 하나로, 반도체산업을 대표하는 55개 종목을 대상으로 지수를 산정하는데, 지난달 전체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 하락했다.
하반기 주요 반도체주 시가총액이 약 246조가 증발했다고 하는데, 사실상 반등할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기사를 찾아보면 주가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이라는데, 특히 D램과 낸드의 레거시 반도체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중이란다.
오늘 기사에는 중국 반도체 기업인 창신메모리테크 (CXMT) 의 무서운 추격이 상당히 위협적이라는데…
모바일폰이나 PC 에 들어가는 레거시 반도체의 경우 중국 내수는 빠르게 CXMT 가 저가로 장악해 나가면서 반도체 가격을 떨구고 있다고..
AI 반도체 등 여전히 반도체 업황은 긍정적이지만 중국의 추격을 벗어난 기술 경쟁이 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니 지켜봐야 할 듯 하다.
SK하이닉스 차트 관점에서 보면 월봉상 60이평을 깨고 내려오거나 조금 버티면서 60이평을 일부 끌어올릴 수 있지만 결국은 거의 근접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단기적인 타이밍은 알 수 없지만 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성장주를 보는 구간은 월봉산 60이평선을 기준으로 분할 매수하면 손해는 없을 듯..
산타랠리는…. 없다.
산타랠리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기업들의 보너스 및 소비가 늘어나면서 증시도 상승하는 현상을 말하는데,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없어지고 있다는게 뉴스에 나올 정도인데, 사실 우리나라에 언제 산타랠리가 있었나?
오히려, 연말 양도소득세 기준을 회피하기 위한 매물이 나오는 경향이 높았는데, 그나마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이 올해부터는 10억에서 50억으로 변경되기 때문에, 양도세 회피 물량이 그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을 듯.
✳️ 주식시황 :: 반도체 보조금 재검토, 금통위 금리 인하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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