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4년도 마지막 거래일인 오늘 코스피는 결국 2400을 내주고 마무리했다.
올해는 유독 한국 증시만 좋지 않았는데 연간 -10.13%나 하락했으니 주요 증시 중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이러니 다들 미국으로 돈 싸들고 투자이민간다는 소리가 나올정도로 미국은 세계최고의 수익률을 보여줬고 국장은 완전 망해버렸다..ㅡㅡ;;
국장은 호재에는 조금만 반영하거나 디커플링되어버리고 악재에는 남들보다 더 빨리 더 많이 무너져버리니 뭐 손 쓸 틈도 없이 최악의 수익률을 거둔 한해가 되었다.
지난 7월 코스피는 최고점을 찍은 이후 6개월 연속 하락했는데 엔케리자금청산 이슈로 8월 블랙먼데이 대폭락 이후 좀처럼 기운을 못차리며 흘러내리기만 했다.
코스피 PBR 을 살펴보면 12월 선행기준 0.97배에서 0.84배로 떨어지며 일년 사이 10% 넘게 하락했다.
PBR 은 자산 대비 주가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1보다 낮으면 회사의 자산의 시가총액보다 높다는 말인데 쉽게 말하면 주가가 회사청산가치보다 낮다는 말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때보다도 코스피의 가치가 낮아졌다는 말인데 국장이 저평가는 확실한데 언제 반등할지 아니면 조금더 조정을 받을지 지켜봐야 할듯…
아직 미증시의 고평가 위험이 존재하고 미장이 조정을 받을때는 또 디커플링됬던 국장이 다시 미장에 반응하니 미쳐버리지..
일단 미장이 어느정도 조정을 받는지 확인하고 국장은 바닥 박스권을 확인한 후에 다시 들어가도 늦지 않을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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