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증시는 매일매일 분위기가 좋지 않다.
언제 빨간불을 봤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을 정도로 산타는 어디가고 6개월째 하락만 하는건지..
오늘은 사상 초유 권한대행인 국무총리 탄핵안까지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정치적 불안이 자산시장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환율은 1485원까지 장초반 상승하면서 주가도 비슷한 시간대에 폭락했는데 이후 한국은행이 환율방어에 나선건지 1470원까지 내려갔지만 다시 상승중인데…
가뜩이나 세계경제도 불안한데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국내정치판도 개판으로 아작이 나고 있으니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일단 국내시장은 잠시 떠나고 지켜보겠다는 것인지…
하여간 환율은 1400원대에서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정부는 환율 방어하느라 외환보유고를 계속 태울텐데 빨리 정치가 안정되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코스피를 살펴보면 이렇게 저렴한 구간이 또 올까 싶기는 한데 계속 얘기했지만 미장이 조정을 받는다면 국장은 더 내려갈 확률이 높으니..
글로벌리 화폐가치 하락으로 미국을 제외한 국가들의 내수가 둔화되고 있고 이것은 결국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감소로 이어지는 흐름으로 갈 확률이 높다.
미장도 60이평선과의 사이 어딘가까지 좁아지는 구간이 반드시 나올텐데 그때 국장은 새로운 주도섹터를 만들어 내며 상승할테니, 내려오면 담을 섹터와 기업들을 공부하는게 맞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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