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 빅테크 실적발표, 한덕수 관련주 급등 (5월2일)

빅테크 실적 발표

미국 M7 기업의 실적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깜짝 호실적을 발표하며 AI가 돈을 벌어준다는 확신을 주었다.

하지만 애플과 아마존은 약간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 발표로 2:2 동률상태에서 미중간의 협상이 진행된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빅테크의 실적이 나쁘지는 않지만 MS나 메타의 실적은 우리나라 기업실적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약하기 때문에 여전히 외국인은 순매도중이고 관세와 크게 상관없는 엔터, 제약쪽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덕수 정치테마주

한국 정치는 그 어떤 영화나 드라마보다도 더 극적인 스토리가 쓰여지는데 이번에는 대선후보 1위인 이재명후보가 공직선거법 재판에서 ‘유죄 취지 파기환송’ 결정이 나면서 이재명 관련주들이 급락했다.

유죄취지 파기환송이란 3심에서 2심의 무죄 판결에 문제가 있고 유죄로 보이니 다시 2심에서 판결하라는 내용인데 사실상 유죄판결을 받은것과 다름없다.

민주당에서는 사법쿠데타라고 반발하고 있는데 어찌됬듯 대선일정에 변수가 발생하면서 정치테마주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특히 오늘은 한덕수 관련주가 급등했는데 대표주인 일정실업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그외 아이스크림에듀, 시공테크도 급등했다.

개인적으로는 동문이거나 약간의 인연이 있던 기업들이 관련주로 분류되는지 이해는 안가지만 설사 그분이 대통령이 된다고 한듯 과연 폭등하는 주가가 계속 유지될지 의문이다가 아니라 99% 제자리도 돌아오게 마련이다.

나는 정치테마주쪽에는 전혀 관심이 없지만 가끔 포트에 있는 종목이 정치인 관련주로 폭등하는 경우에는 가차없이 매도해버린다.

코스피 / 포트 정리

코스피는 원화장세에 10년물 국채금리가 크게 튀지 않고 미장이 버텨주고 있어 증시로 돈이 들어올 수 있는 구조가 잘 짜여지고 있기에 월봉기준 60이평선을 넘어 상승할 가능성이 더 높다.

Sell in May 격언이 있지만 살짝 눌렸다가 반등하든 버티다가 뚫어내든 상승 가능성이 높기에 밑에서 매수한 종목들의 리밸런싱을 상황에 따라 대응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물렸던 종목들중에 이번에 급하게 상승한 종목들은 일부 정리하기도 하고 수익 실현하기도 하면서 조금씩 포트를 재정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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