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파면 결정 :: 조기 대선에 따른 정치테마주 (ft. 이재명 관련주)

윤석열 대통령 파면

금일 초미의 관심사였던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에서 헌법재판관 8명 전원일치로 2025년 4월4일오전 11시 22분에 파면됬다.

박근혜 탄핵선고때도 라이브로 시청했는데 거의 10년만에 두번째 탄핵 심판 선고를 다시 라이브로 보다니..

대한민국은 민주주의가 잘 작동되고 있다고 해야하나? 민주주의가 잘 발달된 나라에서 트럼프만 만나면 탄핵이라니 좀 아이러니하다.

윤석역 파면 결정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헌법재판소 결론 : 비상계엄 선포등이 헌법질서에 미친 부정적 영향과 파급효과가 중대하기 때문에 파면을 통해 헌법 수호의 이익이 대통령 파면에 따르는 국가적 손실을 압도할 정도로 크다.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하면서 이번 조기 대선은 6월에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탄핵선고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치뤄야 하며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 총리는 10일 이내인 14일까지 대선일을 공고해야 한다.

따라서 5월 24일부터 6월3일 이내에 조기대선이 치뤄져야 하는데 주말은 사전투표가 일반적으로 이뤄지기에 5월 26,27일 또는 6월 2,3일 중 하루일 가능성이 높다.

갑자기 치뤄지는 대선이다 보니 후보들을 잘 파악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뒤로 미루는게 좋고 직장인들의 황금연휴도 고려하면 개인적으로는 3일이 좋을듯 한데…

코스피는 탄핵선고 시점일 11시를 기준으로 탄핵 기대감에 상승하다가 막상 파면 선고 이후로는 급락했다.

역시 주식은 개인의 바램대로 되지 않는데 주식 카페에서 또한 불확실성 제거라며 상승을 예측했는데 시장은 역시나 뒷통수를 치며 하락하는데 매번 당하는거지만 반대로 행동하기 쉽지 않다.

다만 이번 하락은 트럼프 관세 영향이 더 크기 때문으로 국내 정치불안 이슈는 해결된 것으로 봐야 한다.

한가지 위안이라면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것인데 비상 계엄을 거치며 1300원대에서 1400원대로 상승했는데 한국 경제 체력에 비해 불확실성이 반영된 결과였다.

물론 금일 환율 하락은 트럼프의 상호관세 공포때문에 달러 약세도 반영되었지만 결국은 환율은 떨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차기 대선후보 여론조사 부동의 1위는 단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이다.

1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2심에서 무죄를 받으며 기사회생한 케이스인데 사법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됬다고는 할 수 없지만 3심은 조기대선 이전에 선고가 내려지기는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

또한 비명계 후보들이 단시간에 바람을 일으키며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기에는 쉽지 않아 이재명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고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그 외 정치인 테마주는 아래 지난 포스팅 참조

다만 정치 관련 테마주는 급등락 할 수 있고, 대선후보 기사 하나하나에 반응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