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2:1 중국 제압
아시안 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우리 축구 대표팀이 개최국 중국을 꺽고 4강에 진출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반 18분 홍현석의 프리킥 선제골과 35분 송민규의 추가 골로 홈팀 중국을 2대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사실 중국과의 경기는 우려가 많았습니다. 중국 최대 기념일인 국경절을 맞아 경기장을 가득 메운 만원 관중의 “짜오” 일방적인 응원과 중국의 거친 플레이 때문인데요.
특히 지난 중국과의 2차 평가전에서 부상만 3명이 당하는 등 비매너의 중국 플레이에 선수들 부상 우려와 심판들의 편파판정이 있지 않을까 였는데요.
압도적인 실력차이 때문인지 심판들도 나름 공정한 경기 운영이 진행되었고 오히려 한국선수들이 피지컬로 중국선수들을 압박하더군요.
4강 대진표
4강 대진표가 나왔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8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꺽고 4강에 진출하여 우리나라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반대편은 홍콩이 이변으로 이란을 1-0으로 꺽고 4강에 진출했으며 일본은 북한을 2-1로 꺽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북한과 일본의 경기를 지켜봤는데 한편으로는 같은 민족인 북한을 응원하게 되지만 오랫만에 출전한 국제대회라서 인지 상당히 비매너의 경기를 보여준 북한이였습니다.
이제 결승전은 한국과 일본의 한일전의 가능성이 높아졌는데요. 4강은 3일쉬고 4일 9시에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