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S9+ 신지모루 스마트커버 후기

갤럭시탭 S9+를 사용하면서 하드웨어는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화면도 쨍하고 빠릿빠릿하니 S7 에서 넘어가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만 딱 하나 불만은 무게였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쓴바와 같이 케이스 무게만 425g 으로 본체까지 1kg 이 넘어 슬링백을 메고 다니다보니 어깨가 빼질 지경입니다.

그래서 좀 가볍고 저렴한 케이스를 찾다가 발견한 신지모루 스마트커버가 도착해서 사용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갤럭시탭 S9+ 신지모루 스마트커버

안쪽은 화면을 보호해주는 극세사 안감으로 되어 있고 겉은 PU재질입니다. 본체의 커버는 TPU 재질로 매끈매끈해서 오염물이 잘 묻지는 않을 듯 보입니다.

화면을 덮은 커버는 좀 흐물흐물하고 자석이 없어서 딱 달라붙지는 않지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커버가 닫히면 자동으로 화면이 종료되어 배터리 걱정은 없네요.

신지모루 스마트커버는 두가지 각도로 거치가 되는데요. 필기하기 좋게 타이핑 모드로 놓으면 펜으로 필기하기에도 편리합니다. 정품커버를 쓸때는 이런 각도가 뒷판의 펜슬 케이스때문에 한쪽으로 기울어서 상당히 불편했는데 이 케이스는 필기각이 딱 나오네요.

정품케이스의 경우 펜을 쓰다가 책상 바닥에 그냥 놓아야 하지만 신지모루 케이스에는 펜을 꽂아 수납할 구멍이 있어 나름 편리하더군요.

뷰어모드로 적당한 각도로 가로 세우기가 가능한데요. 이건 또 정품의 세로 거치가 안되니 또 아쉽지만 영화나 유튜브를 볼때는 가로 모드가 더 적당하니 불편함은 없습니다.

정품케이스에 비하면 사실 퀄리티가 한없이 떨어지는건 어쩔수가 없습니다만 정품케이스와 가격 차이가 3배 이상 나니 가격 대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또한 무게가 그나마 가볍고 정품케이스에서 불편했던 가로 타이핑 모드로 마음껏 필기가 가능하니 굳이 정품 케이스를 구매하지 않으셨다면 충분히 구매를 고려할 만한 선택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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