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최고 다이소 스테인리스 칼갈이 후기

다이소 스테인리스 칼갈이 가격

주방에서 요리 좀 해본 사람들이라면 무뎌질 칼 때문에 재료 손질이 점점 어려워질때가 있다.

잘 들지 않는 칼은 힘만 더 들어가고 자칫 잘못하면 손을 다치기도 하기에 가끔 동네에 방문하는 칼갈이 아저씨를 찾곤 한다.

물론 전문가에게 맡기는게 확실하긴 하지만 출장칼갈이는 원하는 시간에 오지도 않고 비용도 만만치 않다.

우연히 다이소에서 찾은 스테인리스 칼갈이인데 다이소에서 5천원은 거금(?) 이지만 후기가 좋아서 구매해보았다.

다이소 칼갈이는 3단계의 숫돌로 구성되어 있는데 거친부분을 다듬는 1단계 금강석을 시작으로 점점 미세하게 다듬은 2단계 텅스텐, 3단계 세라믹으로 구성되어 있다.

손잡이와 바닥 미끄럼방지가 붙어 있어 칼을 갈때 안정적인 자세로 사용이 가능하더라고.

Coarse -> midium -> fine 순서대로 4~5번씩 칼을 한쪽 방향으로만 당겨가며 갈아주면 되는데 어떤 기술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그냥 당기기만 하면 된다.

칼이 무딘경우 처음 1단계로 갈때 울퉁불퉁한 부위들이 갈려나간다는 느낌이 나고 점점 미세 코스로 갈수로 슥삭슥삭 느낌이 좋아진다.

거의 10년을 사용한 헹켈 쌍둥이칼인데 다이소 칼갈이로 다시 새칼이 된 거처럼 원래 칼이 이렇게 잘 잘렸는지 당황할 정도로 잘 잘리더라고..

단점은 가위는 날 방향이 좀 다른건지 오히려 칼갈이를 이용하면 더욱 무뎌지는거 같은데 가위는 전용 칼갈이가 필요한듯..

전문가용 숫돌을 이용해서 가는분도 있는데 이 칼갈이는 초보자가 안전하고 쉽게 칼을 갈 수 있고 몇번만 당기는 것만으로도 새칼처럼 만들어주니 강력 추천한다.